2011년 9월의 회식 : 구로호텔

생애 처음으로 남자끼리 호텔 부폐에서의 회식...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좀 어색 어색~~ ㅎㅎ

그래도 맥주가 무한 제공이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맥주맛은 배가 터질것 같은 이유도 있기는 했었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하이트?? 맛이어서 3잔 밖에 안마셨다 ㅡㅡa)

회식을 호텔 부폐에서 한다고 하면 마눌님이 아쉬워할까봐 포스팅한 후 사진은 모두 지웠다.
아~~ 이 미칠것 같은 배려심~~ ^ ^V

부폐의 질은 호텔 체인이 중저가 체인(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인 것 처럼 딱! 그정도.
인천 하얏트의 8(eight)의 한 섹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지금 생각해보니 딱! 한 섹션 정도의 규모정도 된다.

그래도 연어, 육회는 괜찮았다~~
LA갈비는 안습 ㅡㅡ;;

아! 오향장육도 나름 괜찮았다~
오향장육 잘 못하는데는 누린내가 엄~~청 나는데, 차이나타운에서의 그것보다는 못하지만.. 아~~ 다시 먹고픈 차이나타운의 오향장육~~
오향장육과 군만두??(한쪽만 구운 만둔데.. 이름이... ^^;;;)의 환상의 조합이란!!!

다른것들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다.
딱 저렴한 가격만큼의 적당한 퀄리티라고 생각하면 될 듯.